포항시립미술관, 제88회 미술관 음악회‘MUSEUM & MUSIC’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6:20:58
  • -
  • +
  • 인쇄
목관악기를 대표하는 바순, 오보에와 함께 피아노 연주로 미술관 채울 예정
▲ 미술관 음악회 연주자 프로필.

[뉴스스텝] 포항시립미술관은 29일 오전 11시 제88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목관악기를 대표하는 바순과 오보에, 그리고 피아노 연주로 미술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조르주 비제의 대표작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와 비발디의 ‘바순을 위한 협주곡 마단조 RV 484’를 김석구와 김채은이 연주한다.

김준태는 오보에로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영화 미션 OST)와 히사이시 조의 ‘또 다시’(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를 들려준다.

또한 바순, 오보에, 피아노 3중주로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OST ‘문 리버’와 영화 여인의 향기 OST로도 유명한 탱고 음악 ‘포르 우나 카베사’를 선보인다.

바순니스트 김석구는 이탈리아 마리아노 코멘세 아카데미아 최고과정과 로마 아이아르트 아카데미아를 졸업했다. 현재 오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덕군민 오케스트라,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바순니스트 김채은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오보에니스트 김준태는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울산시남구구립교향악단, 대구MBC교향악단 수석단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이자 경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수석 트레이너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노민정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마리아노 코멘세 아카데미 디플로마, 대전시립교향악단 유망주 발굴 콘서트, 상록오케스트라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획 및 작품 해설 임희도 음악감독이며,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시설원예농가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완료

[뉴스스텝] 안동시는 10월 31일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의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주로 딸기, 애호박 등 시설원예작물의 수확 및 관리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수확기를 맞은 시설원예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근로자들이 한국의 추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고, 고용 농가를 방문

구로구, 2025년 하반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 4일 실시

[뉴스스텝] 구로구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구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공동주택 운영에 필요한 윤리 의식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올바른 운영 절차를 정착시켜 투명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입주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성북구, 청소년 재능축제 ‘까르페디엠’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5일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에서 ‘2025년 성북 청소년 축제 까르페디엠’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돼 청소년들이 그간 쌓아온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공연 무대와 부스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는 성북구 관내 9개 학교에서 무대 공연 16개 팀과 부스 운영 3개 동아리가 참여했다.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는 전통국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