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6:25:22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의령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1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의령군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악성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군 부림면(옛 성열현)에서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가야금 연주자들의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재능있는 가야금 연주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연부문은 가야금 기악 및 병창으로, 심사는 국내 국악관련 대학 교수 및 권위자가 맡는다. 경연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가진 연주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고등·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9월 8일 2024 의령 신번문화축제 ‘가야금 갈라쇼’ 공연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2,930만원이며, 시상 인원은 40명이다. 일반부 1위인 우륵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문화의 뿌리와 가치를 되새기는 역할을 톡톡히 할 이번 대회에 국악인들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연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는 오는 9월 3일까지며, 참가 신청서는 의령군 누리집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