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합동 점검 및 특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6:20:06
  • -
  • +
  • 인쇄
교육부와 신학기 대비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합동점검 및 서울시교육청 교습비등 위반사항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 학원 합동 점검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월 22일 교육부와 함께 학원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대 입시반의 과도한 열풍과 물가상승에 편승한 교습비 과다 징수뿐만 아니라 신학기 대비 고액 교습비에 대한 학부모 불안과 사회적 우려, 그리고 불법 사교육 행위에 엄정 대처하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했다.

이번 합동점검 외에도 서울시교육청은 교습비등 관련 위반사항 및 선행학습 유발광고 관련 특별점검을 학원 및 교습소 800여개원(소)를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실시 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습비 초과 징수 ▲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게시․표지․고지 위반 ▲거짓·과대광고 여부 ▲선행학습 유발(의대 입시반) 광고 점검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의대 정원 증가를 이유로 과도한 사교육 열풍을 유도하는 운영과 등록된 교습비를 초과하여 징수하는 행위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