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역상권 활력 더하는 '2025 하반기 전통시장 활성화 축제' 연이어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6: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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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 6곳에서 먹거리 행사·문화 공연 등 축제 열어
▲ 2025년 하반기 전통시장 맥주축제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광진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2025 전통시장 축제 및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시장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먹거리와 문화행사로 구성된 축제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 6곳에서 열린다. 지난 8월 26일 화양제일시장의 ‘화양연화 맥주축제’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달 4일부터 ▲노룬산시장 ‘예술이야-시장에서 먹고 놀자’ ▲신성전통시장 ‘아차산의 맛있는 밤’ ▲자양한강시장 ‘쉬엄쉬엄 야시장 맥주축제’ ▲화양제일시장 ‘건대상권 음식문화 맛있SHOW 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이어 10월에는 ▲영동교시장 ‘가을빛 맥주축제’, ▲중곡제일시장 ‘문화 나이트 스퀘어’가 이어진다.

각 축제에는 맥주 및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 공연, 거리 공연 등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 노래자랑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특히 쿠폰 제공 등 환급 행사와 즉석복권 지급, 경품 추첨 등 고객 감사 이벤트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는 상반기 축제 운영 결과와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고비용 공연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자치회와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주체적인 참여로 만들어진다. 실질적인 고객 유입을 유도해 시장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소비의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시장의 고유한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권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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