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체육 전반 불필요한 예산 줄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7 16:30:25
  • -
  • +
  • 인쇄
체육 전반 관행적이고 실정에 맞지 않는 무리한 대회 등 정리
▲ 춘천시, 체육 전반 불필요한 예산 줄인다

[뉴스스텝] 춘천시가 체육 전반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예산 줄이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재)춘천시레저조직위원회는 27일 제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3% 축소된 15억5,000만원으로 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히 지나가는 레저가 아닌 생산적인 레저로 나아가고, 내실이 있는 행사 및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춘천국제레저대회 개·폐막식, 축제 등 일회성 행사와 일부만 혜택을 받는 편중된 행사, 참여율이 저조한 행사 등을 폐지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원래 레저 취지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시작으로 시는 그동안 관행적이고 실정에 맞지 않는 무리한 체육대회 등은 과감히 정리하고, 내실 있는 행사와 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규모의 확대보다는 춘천만의 방향성을 갖고 일관성 있게 체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지와 지속 가능 여부, 국제대회로서의 걸맞은 수준과 운영이 맞는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무총리, 원주푸드종합센터 방문...지역 농산물 유통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원주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지역 농산물 유통과 먹거리 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인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소분장·가공실·저온저장고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의 선별·유통 과정을 직접 살폈다.이 자리에서

아산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 '주민이 함께한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아산시는 온양원도심 서로돌봄 공동센터에서 진행된 어르신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지역사회 돌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결성된 다빛여성공동체가 주관하고,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어르신 브레인쉼터(

증평군,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신청·접수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환경친화적 농업을 위해 내달 9일까지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증평지역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단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자는 내달 중순까지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