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차산숲속도서관 개관 3주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6:30:02
  • -
  • +
  • 인쇄
자연 속 책 쉼터가 되어주는 아차산숲속도서관 3주년 이벤트 개최
▲ 아차산숲속도서관 내부 모습

[뉴스스텝] 광진구가 아차산숲속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22년 8월 문을 연 아차산숲속도서관은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책과 숲, 휴식과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창한 숲속에 조성된 도서관은 높고 탁 트인 층고와 중앙의 대형 독서테이블,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숲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깊은 몰입과 휴식을 동시에 선사한다. 주민들의 꾸준한 발걸음 속에 도서관은 지난 3년간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3주년 기념행사는 ▲인스타그램 릴스 공모전 ▲특별강연 ▲독서챌린지 ▲경품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릴스 공모전은 아차산숲속도서관의 매력을 30초~1분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콘텐츠 공모전으로, 8월 14일까지 접수받으며 총 6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맹성현 교수(태재대학교 부총장 겸 AI 융합전략대학원장, 카이스트 명예교수) 초청 특별강연은 8월 20일 ‘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며, 인간의 능력과 미래 기술에 대한 통찰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권의 모험’ 독서 챌린지가 열리며, 책 20권을 모두 읽은 어린이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숲’, ‘생일’, ‘3년’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책 속에 숨겨진 타로카드를 찾아 시 구절을 만나는 보물찾기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3주년을 기념해 대형 케이크를 활용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쉬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책과 자연이 주는 깊은 휴식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3주년 기념 행사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