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제2기 광주시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6:30:53
  • -
  • +
  • 인쇄
제2기 장기요양요원 지원 계획(안) 6개 전략, 17개 정책과제 구성
▲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제2기 광주시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13일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광역시 제2기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광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계획(안)을 민·관·정과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김신숙 광주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은 “2022년 광주시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 결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노동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며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6개 전략과 17개 정책과제로 구성된 제2기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2기 지원계획 정책과제로 △건강증진 사업 연계 지원(신규) △독감예방접종 지원(확대) △건강관리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지원(지속) △표준인건비 가이드라인 논의(신규) △특별수당 지원(확대) △대체인력지원(지속) △근무시간 인정 교육 확대(신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운영 지원(확대) 사업 등이 마련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윤배 서영대학교 교수, 박이랑 우리동네노인복지센터 센터장, 박종민 광산구사회적처방건강관리소 소장, 최영애 호연실버홈 원장, 홍지영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 팀장이 참여했다.

김윤배 교수는 “장기요양요원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복지시설에서는 인력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면서 “제1기 계획에 비해 제2기 계획이 전체적으로 확대됐지만, 종사자가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정책과제 위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이랑 센터장은 “감염병을 예방을 위해 모든 장기요양요원에게 독감예방 접종 확대가 필요하고, 제1기 계획에서 제외됐던 방문요양·목욕·간호 등의 하루 8시간 이상 상근직 장기요양요원에게도 동일하게 특별수당이 지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종민 소장은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좋은일자리 인증제가 필요하다.” 면서 “인증제 도입으로 장기요양요원의 노동 조건과 인권보호를 위해서 공공은 지도 감독 가능성을 확대하고 민간은 보다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비보이즈,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 첫 게스트 출격!

[뉴스스텝] 신예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첫 게스트로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을 빛냈다.비보이즈(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충북청주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섰다.이날 비보이즈 멤버 6명 전원이 시축을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관중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홈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서 기념비 환경개선 성과 전해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마음도, 신예은의 진실도, 모두 늦어버린 고백 타이밍, 허남준의 선택은?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둘도 없는 친구 신예은을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신예은도 어긋났다. 허남준에게 버스 안내양이란 사실을 고백하기 전, 정체를 들킨 것.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4회에서 한재필(허남준)의 쪽지는 고영례(김다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엄마(김정은) 간병을 해야 하는 자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