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내수면어업인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 이바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16:20:31
  • -
  • +
  • 인쇄
이병철 도의원, 내수면어업 육성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병철 도의원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이병철 의원(전주7)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내수면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내 내수면어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여 내수면어업 관련 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수산자원의 보호와 내수면어업인의 경쟁력강화에 이바지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은 수산자원의 보호를 비롯한 내수면어업의 생산성 향상 관련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하는 내수면어업 진흥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규정해 앞으로 내수면어업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내수면어업 사업지원, 내수면어업 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포상 등 내수면어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병철 의원은 “최근 수산자원이 감소하면서 내수면 어로‧어업이 점차 위축됨은 물론 한정된 소비시장으로 내수면 어가들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이 내수면 수산물 상품화와 기술 지원으로 내수면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의원은 “전북특자도는 현재 내수면 양식장 715개소 252ha로 전국에서 양식장 면적이 가장 크고, 전남에 이어 내수면어업 생산량이 전국 2위이다”라며“현재 한정된 소비시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면어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수면어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40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