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전라남도농업박물관서 달집 태우기 체험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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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농업테마공원서 지역민·관광객 전통놀이 한마당
▲ 대보름 민속놀이

[뉴스스텝]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영암 삼호읍 영산호 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 ‘갑진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정월 대보름은 1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열렸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원추형의 달집에 불을 지르고 불꽃이 타오르면 농악을 치면서 달집 주위를 돌며 노는 놀이로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민속놀이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의 달집태우기 행사는 전남 서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보름 행사다. 미리 제작한 10m 높이의 달집에 불을 지르면서 달맞이를 하고 지신밟기와 줄다리기, 풍물놀이와 소원 글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풍년과 건강을 비는 고사와 함께 극단 갯돌의 풍물놀이가 벌어지는 가운데 모든 참가자가 함께 손 잡고 달집 주위를 도는 강강술래 등도 펼쳐진다.

농업박물관은 행사에 참가하는 도민 1천여 명에게 선착순으로 박물관에서 준비한 호두·땅콩 등 부럼을 무료로 나눠주고 따뜻한 돼지감자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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