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대전시, 신속·안전한 사방사업 통해 성공적으로 산사태 방지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16:20:06
  • -
  • +
  • 인쇄
21일 읍내동 백송아파트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 개최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에서 인사 말씀을 건네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와 대전광역시가 협력해 진행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덕구는 21일 대전시와 함께 읍내동 백송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백송아파트 입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방사업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읍내동 백송아파트 인근 산지에 대한 산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속히 조치하기 위해 대덕구와 대전시가 협력해서 진행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에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소요 사업비를 전액 지원했다.

구는 공사 진행 중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긴급 발주로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장마철 전 주요 공종을 완료해 올해 극한 강수에도 불구하고 산사태 우려 없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산지 내 급경사로 인해 토목공사 및 시설물 공사에 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작은 사고 하나 없이 공사를 마쳤다.

대전시와 대덕구의 긴밀한 협조 아래 사방사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음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백송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고 ‘신속’과 ‘안전’의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행정력을 총동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내 일상이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이장우 대전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신속·안전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신 최충규 대덕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재난으로부터 우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시정의 가장 기본인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 조치를 통해 단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