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배주스, 호주서 인기 폭발” 시, 수출 확대 방안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6:20:45
  • -
  • +
  • 인쇄
윤병태 시장, 수출협약 현지 업체 ‘배주스’ 도수민 대표 면담
▲ 호주 배주스 수출 업체 대표 방문 및 면담 장면

[뉴스스텝] 나주시가 나주 배주스 호주 수출 현지 업체인 ‘배주스(BAE JUICE)’ 도수민 대표를 만나 수출협약 체결 이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면담에는 윤병태 시장과 배주스 대표,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배원예유통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시 윤병태 시장은 지난 5월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배주스 도수민 대표와 ‘300만불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면담은 협약체결 이후 확대 방안과 나주 배농가 소득향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배주스(BAE JUICE)는 100% 나주배를 원료로 지난 2018년부터 배주스를 수출하고 있다. 나주배는 건강과 숙취해소 등에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주스(BAE JUICE)는 현재 호주 전역 980개소에 위치한 대형마트 ‘울월스’를 비롯해 주류 판매 업체(댄머피, BWS) 및 미국 트레이더조에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호주 콜스익스프레스까지 범위를 넓혀 수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약 407톤, 16억원의 누적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도수민 대표를 비롯한 배주스(BAE JUICE)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나주 배주스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호주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수출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 공급을 위해 나주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주스(BAE JUICE)는 홍보비, 장치비 등을 지원해주는 전라남도 2004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공직 적응력 강화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운영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 전문성과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9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피부미용업계 종사자와 미용 관련 전공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굴 및 바디관리 등 4개 종목 12개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었다.참가자들은 사전에 심사기준에 맞추어 제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여성과학기술인·기초과학 지원 강화해야”...예산 확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과 기초과학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하며 “경기도가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과 정책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먼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내는 여성 연구자가 등장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