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논산 마산천·왕암천 침수피해 막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6:20:36
  • -
  • +
  • 인쇄
도 건설본부, 제방 설치 등 488억 투입 계획…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마산천·왕암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뉴스스텝]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논산시 마산천·왕암천에 488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이날 본부 소회의실에서 최동석 건설본부장과 논산시 관계 공무원 , 수자원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천·왕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8-19일 발생한 호우피해와 관련 도가 수립한 복구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 주변의 침수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영구적인 개선복구를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마산천은 제방 및 호안 3.649㎞, 교량 7곳 재가설 등 257억원, 왕암천은 제방 및 호안 4.08㎞, 교량 4곳 재가설 등 231억원이다.

총 사업비 488억원 중 399억원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를 보조받아 투입한다.

도 건설본부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 중에도 논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상 전 소유자로부터 토지사용승락서 등을 받아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이번 재해복구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인화 광양시장, 국회 재차 방문해 국고예산 및 현안사업 건의

[뉴스스텝]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1월 11일에 이어 18일에도 재차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고 예산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이날 정 시장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의원, 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 김영환 의원,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방문순) 등을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 및 2026년도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들을 건의했다.주요 건의 사업은 광양시 보훈회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방향 연구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방향 연구회(대표 국주영은 의원)는 1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형 노인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2026년 3월 이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북자치도 지역 특성과 시민 돌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노인 통합돌봄 모형을 개발하기 위

세종사랑의열매, ‘2025 세종시 나눔실천 학생 교육감 표창장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세종사랑의열매는 19일 오후 4시 세종사랑의열매 전달식장에서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2025 세종시 나눔실천 학생 교육감 표창장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생 3명에게 봉사상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번 표창은 부모가 자녀의 이름으로 정기기부를 시작했지만, 학생 스스로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등 자녀 세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