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갈치-원양 꽁치 생산업계, 경영난 타개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6:20:09
  • -
  • +
  • 인쇄
16일 냉동꽁치 관세인하 기조 유지 및 생산자 보호 위한 상생 협력식 개최
▲ 제주 갈치-원양 꽁치 생산업계, 경영난 타개 맞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 갈치 어선주와 원양 꽁치 어업위원회 등 유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갈치연승과 원양꽁치봉수망 어업의 경영난을 공동 타개하기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갈치조업용 미끼인 냉동꽁치의 조정관세 제외에 따른 관세 인하 기조의 유지에 맞춰 국내 꽁치 생산자 보호를 위한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투명한 유통관리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 및 단체는 매년 제주도 갈치 연승업계의 국내산 꽁치 구입량, 구입 및 납품 방법, 식용 유통 방지대책 실행을 위한 상호 노력 등 상생·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입산 냉동꽁치에 대한 조정관세는 국내 꽁치조업 어업인 보호를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됐으나, 최근 냉동꽁치 수입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자 꽁치 외에 대체 미끼가 없는 제주지역 갈치조업 어업인은 출어경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관세 조정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제주도가 도내 어업단체들과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조정관세 폐지를 건의한 결과, 지난해 5월 '조정관세규정'이 개정되면서 갈치업계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그동안 제주도와 해양수산부, 생산자단체는 협의를 거쳐 ‘갈치어업의 미끼용 수입산 냉동꽁치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5월부터 도내 수협 등 생산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수입산 어업용 미끼 유통 자율관리 지침’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세 인하 기조를 유지하고 식용 유통방지 등 투명한 유통관리를에 생산자단체가 참여할 것”이라며 “양 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냉동꽁치 관세 인하 결정으로 도내 어업인들은 연간 약 29억 원의 경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전 세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총력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일자리 환경의 급변에 따라 청년, 중장년, 노인, 취약계층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계획을 마련해 이달부터 하나둘 시행에 들어간다.◇양질의 청년 일자리, 사회진출 지원 = 창원시는 시 인구감소의 큰 원인으로 자리하고 있는 청년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특히 올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 천천면 복개하천 복원 필요성과 검토방향 제안

[뉴스스텝]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복개하천 관리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하천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천천면 춘송리 송탄마을을 흐르는 율치천을 예로 들며, “그동안의 하천 관리는 도로 확충과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복개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는 물순환 기능 약화와 침수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AI를 품고 '디지털 창작소'로 재탄생하다"

[뉴스스텝]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관내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2026년 학교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2026년 ‘디지털 북로드’ 사업 본격화에 맞춰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과 학생 작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첫째 날에는 송윤경 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