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가좌리에서 시작된 고양 당음두레농악, 제18회 충남 도지사기 전국 주부농악대회 ‘장려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6: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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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농악 계승과 공동체 정신으로 전국 무대서 값진 성과
▲ 일산서구 가좌리에서 시작된 고양 당음두레농악, 제18회 충남 도지사기 전국 주부농악대회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가좌동은 ‘고양 당음두레농악’이 ‘제18회 충남 도지사기 전국 주부농악 경연대회’에 출전해 전국 각지의 풍물패들과 경연을 벌인 끝에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한국민속예술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충남 당진시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30여 개 팀이 참가해 전통 농악의 계승과 지역 간 문화 교류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풍물과 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각 지역 고유의 농악 기량과 특색을 선보였다.

고양 당음두레농악 김장회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꾸준히 노력해 온 회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전통 농악의 발전과 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양 당음두레농악은 송포면 가좌리 당음마을(가좌5통)에서 시작된 농악으로, 한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역사성과 전통성을 인정받아 왔다.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이어져 온 이 농악은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생활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논이 넓게 펼쳐진 지역적 환경 속에서 장월평천의 벌판을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연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12채 가락은 소리가 멀리 퍼지는 힘과 웅장함을 지녀 고양 당음두레농악만의 독자적인 음악적 색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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