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탄소중립 실천학교! 환경교육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6:30:46
  • -
  • +
  • 인쇄
탄소중립 실천학교 담당자 협의회 개최
▲ 충북교육청, 탄소중립 실천학교! 환경교육 본격 시동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이 4일, 환경교육센터와우에서 2025 탄소중립 실천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새학기 학교환경교육 운영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충북교육청은 도내 100개 탄소중립 실천학교와 20개 탄소저감 학교숲을 선정하고 각 학교에 300~500만원씩 총 4억 7,200만원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기반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유치원 11개원 ▲초등학교 44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교 7개교 ▲기타학교 2개교 등 고르게 운영되고 있어, 유치원을 입학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환경교육적 삶의 교육이 기대된다.

이날 협의회는 중등‧특수‧대안학교 담당자와 유‧초등학교 담당자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의는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연구원이 맡아 '학교 전체적 접근을 통한 환경학교 운영 방안'을 소개했으며, 이어 학교별 환경교육 계획 점검과 상호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상호 컨설팅은 단순한 계획 공유를 넘어, 현장 운영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환경교육 공동체 형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워크숍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교사 간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탄소저감 숲학교는 환경교육 공간의 가치 있는 활용을 위해 개별 학교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 여건에 따른 맞춤형 조성과 활용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생태친화적이고 환경교육적 공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각 교육지원청의 환경업무 담당자도 참석하여 학교-지역-교육청이 섬세하게 연결된 환경교육적 연결망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학교환경교육은 지구적 관점에서 지역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이번 협의회가 현장 교사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모든 학생이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이모빌리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 세일즈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도·인도네시아 등 신흥 수요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수출 다변화에 본격 나선다. 도는 원주시와 함께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강원공동관을 구성,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 14개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드는 시간여행으로

[뉴스스텝] 전북 고창군에서 오는 29일부터 5일간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는 고창읍성, 꽃정원, 전통예술체험마을 일원에서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테마로 고창의 역사와 문화에 빠지고, 모양성의 정취에 자연스레 물드는 감성형 참여축제로 꾸며진다.▶축제 공간 확대, 완성형 모양성제로 도약올해 모양성제는 축제 공간을 고창읍성, 꽃정원, 전통예술체험마을, 고창그린마루까지 넓히

한전, 유럽 HRD 최고권위 Unleash Award 수상!

[뉴스스텝] 한국전력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유럽 양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의 대상을 같은 해 동시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HRD 역량을 입증했다. 한전은 10월 21일(화, 현지 시간 13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HRD 컨퍼런스인 'Unleash World'에서 ‘2025 Unleash HRD Award’를 수상했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ATD(Associa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