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2일부터 13일까지 강수‧강풍…인명·재산피해 최소화 온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3 16:20:52
  • -
  • +
  • 인쇄
재난대책회의, 예찰 강화·주민 선제 대피 등 대응방안 점검
▲ 재난대책회의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국장 및 시군 재난담당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풍·강수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는 12~13일 전남 전역에 10~50㎜의 강수와 함께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불고, 해상 역시 높은 파고가 동반할 것으로 예보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재난 취약지역 수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 대피를 즉각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농작물 저온피해 방지, 시설하우스 개폐기 점검, 배 과수원 수분작업 신속 마무리 ▲어선 피항 및 결박 조치, 수산양식시설 고정상태 점검 ▲봄철 축제장 및 주요 관광지 행락객 안전관리 ▲타워크레인, 가설 울타리 집중점검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강풍과 강수가 동시에 예보된 만큼, 예기치 못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낚시어선 등 소형어선의 출항 제한,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선회 브레이크 해제 등 사전 대응에 만전을 기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