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구)삼양염업사 재생을 위한 민관상생 투자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6:10:27
  • -
  • +
  • 인쇄
고창군·(주)동명기술공단, 투자협약 체결..국토교통부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사업 도전
▲ 고창군, (구)삼양염업사 재생을 위한 민관상생 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고창군이 민간 설계업체와 손잡고 (구)삼양염업사를 복합문화관광지로 변모시키는 국토부 민관상생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동명기술공단(대표이사 신완수)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동명기술공단은 국내최고의 건축설계업체로, 해리면 소재 (구)삼양염업사의 역사·문화·관광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2025년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를 앞두고, 삼양염업사 재생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민관상생 투자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은 전문성을 통해 지역 상생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이다.

(구)삼양염업사는 우리나라 근대 염전 산업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역사적 산업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지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현재는 유휴화되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군은 삼양염업사의 근대 문화유산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관광트렌드에 맞춘 예술이 있는 복합문화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명기술공단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살려 염업사 전시관, 염전 박물관 등 염업사의 역사를 다룬 역사문화적 공간을 조성하고, 천일염 소금을 활용한 소금카페,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양염업사가 가지고 있는 근대 문화유산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 관광지를 마련해 가겠다”며 “주변 노을대교, 고창종합테마파크,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등과 연계한 서해안권 최고의 복합문화관광 거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립대, 주민 참여형 교육으로 지역과 연결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이 체감하는 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예산군에서 열린 예산군 평생학습 어울마당에 참여해 실습 중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참여는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라이즈 기반 지역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과별 전공 교육을 지역 주민의 일상과 연결해 누구나 쉽게

파주시,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어르신 복지 향상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실적 검증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 자치단체의 기초연금 수급 및 신청률, 예산집행률, 교육실적, 홍보실적 등 주요 사업 실적과

경북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돼 총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