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필리핀 협약체결 지자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6:25:09
  • -
  • +
  • 인쇄
반가운 계절근로자와 함께 본격적인 농사철 시작
▲ 진안군, 필리핀 협약체결 지자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뉴스스텝] 27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는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33명이 입국해 농가주 15명과 반가운 만남이 이뤄졌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 33명은 지난 1월 담당 부서인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과 농촌일손지원센터가 필리핀 현지에 직접 방문하여 최종면접을 실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한 신규 근로자들이다.

이 날 농가주들은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함께 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맞이와 더불어 군청 인력지원팀으로부터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산재보험 가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애로 사항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후 관리 민간 위탁 기관인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로부터 유의 사항에 대해 안내받고, 베트남, 영어 언어 소통 도우미, 상담 직원들을 소개 받는 등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입국으로 현재 진안군에는 협약 체결국 필리핀 92명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68명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E-8비자, 최대 8개월 체류 가능) 160명이 영농 활동을 돕고 있다.

진안군은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2025년에는 외국인계절근로자 총 807명을 도입하며 월별 농가 수요에 맞춰 4월 509명, 5월 126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농가 배치를 위해 행정절차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영농 적기 안정적 인력수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진안군에서는 개별 농가들의 농업경영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맞춤형 인력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