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대 고급숙박 인프라 갖춘다! 특급호텔 유치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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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숙박 인프라로 미래산업·해양관광 융합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
▲ 영일대 전경.

[뉴스스텝] 포항시가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영일대 주차장 부지에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한 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기간은 7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며 공모 대상지는 북구 항구동 17-12번지 일원, 6,869㎡ 규모의 공영주차장 부지다.

해당 지역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등과 인접해 있으며, 향후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관광 기능 확장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구상도 진행 중이다.

시는 이 부지를 체류형 고급 숙박시설로 개발해 도시 내 부족한 특급호텔 수요를 해소하고, MICE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급호텔 1개소 유치 시 약 286명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숙박을 포함한 지역 식음료·쇼핑·교통·문화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 소비와 고용이 유발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1월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민간이 자유롭게 수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복합개발 방식을 적용해 공모 조건을 완화한 사전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개 민간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제출된 제안서의 실행계획과 사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실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공모에 돌입하게 됐다.

포항은 철강산업 중심 도시를 넘어 배터리,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도심에 집약된 해양관광 자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영일대 일원은 산업, 레저, 비즈니스,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전국 유일의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환호공원 특급호텔 부지는 현재 도시개발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 완료 후 토지 공급을 위한 공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해양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포항만의 입지와 수요에 부합하는 고급 숙박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동해안 대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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