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인천 청년들과 청년정책·일자리 해법 함께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6: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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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특화형 일자리, 정신건강까지 포괄한 정책 필요”
▲ 서구의회 김원진의원, 청년정책토크콘서트

[뉴스스텝]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가 선거구, 청라1·2동)은 지난 3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서구1939 청년센터 라운지에서 열린 ‘2025 청년(대학생) 취업 정책 토크콘서트’에 참석, 청년들과 함께 취업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논의했다.

‘괜찮아! 너의 오늘을 응원해!’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인천 최초의 청년 중심 정책 토크콘서트로,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 청년밴드 ‘두마디’의 공연과 서구을 이용우 국회의원의 축사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인천 서구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약 30여 명의 청년이 함께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도 소통했다.

김원진 의원은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지금의 청년 세대는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마쳤음에도 여전히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이 문제는 개인을 넘어 저출산,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구조적 위기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로봇산업 기반 특화형 일자리 창출, ▲청년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정신건강 관리 및 사회적 안전망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청년의 현재를 지지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 밖에도 인천시 주요 청년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성과, 청년도전지원사업의 과제, 그리고 ‘청년카페’와 같은 정서적·사회적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되며,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김원진 의원은 끝으로, “청년이 우리 사회를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먼저 실천하는 청년정책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하며 청년 중심 정책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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