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선 전북도의원, 후안무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즉각 파면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6:25:26
  • -
  • +
  • 인쇄
국민 분열시키고 독립기념관의 위상과 명예 실추, 즉각 파면해야 주장
▲ 염영선 의원(정읍2)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5일 제421회 임시회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염영선 의원은 “2024년 8월 6일 독립기념관장으로 취임한 김형석 관장은 시민단체와 광복회 등에서 식민지 근대화론 및 친일 미화 논란의 인물로 지목되며, 그의 역사 인식이 독립기념관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많은 의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관장은 2024년 광복절 경축식 취소, 2025년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는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축소하는 망언을 했다. 또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공공시설물을 사유화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염 의원은 “김형석 관장은 공공기관장으로서 최소한의 품위와 중립성을 심각히 위반했으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독립기념관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사과와 반성 없이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는 김형석 관장을 즉각 파면해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팬 아카데미 in 예천'개최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본격화

[뉴스스텝] 예천군은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예천 팬 아카데미 in 서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팬 아카데미 in 예천'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차,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서울 아카데미 참여자 및 온

보성군, 지방자치의 날 맞아‘이장단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열린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으로서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색소폰 동호회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긴급출동 추진단’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뉴스스텝]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관내 다자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추진단’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지원 대상은 교평리에 거주하는 다자녀 위기가구로, 노후 냉장고와 부족한 수납공간, 정리되지 않은 생활공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긴급출동 추진단’이 즉시 출동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