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림 서울시의원, 관내 노후 학교시설 점검 이제 시작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2 16: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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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점검 통해 도봉구 관내 학교 노후 시설 개선 위해 더욱 노력할 터
▲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제4선거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제4선거구)은2022년 서울시교육청 2차 추경예산에 도봉구 관내 공립 및 사립 초중고교 학교시설개선예산 76억 5천만 원이 추가 편성·확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 학교시설 점검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추가 편성된 학교시설개선예산에는 누원고 체육관 조명 및 바닥개선 사업비 2억 7천만 원, 창도초 출입문 및 창호개선 사업비 9억 9천만 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추경 외 누원초 방수공사 사업비 3억원이 예비비로 확보됐다.

이번 제2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은 지난 8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학교방문추진단의 교육현장 실사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당시 학교 현장 방문에서는 학습환경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문제가 있는 노후한 학교 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이 의원은 학교방문추진단의 시설 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점검 이후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에 자료를 별도로 요청하여 도봉구 관내 전체 초․중고․교의 냉난방 및 화장실 실태를 파악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도봉구 관내 총 44개 공립 초중고등학교의남학생용 화장실에는 소변기 1,872기, 좌변기 967기, 화변기 309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학생용 화장실의 경우 좌변기 1,823기, 화변기 576기가 설치되어 있어 여전히 화변기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석면관리 현황에 따르면, 전체 석면시설 153,276㎡ 중 지금까지 제거된 면적은 69,832㎡로 여전히 많은 석면 시설이(83,444㎡) 이 학교 현장에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도봉구 학교시설 개선예산이 추가 확보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앞으로도 조속한 학교 시설 정비를 위한 계획과 충분히 예산이 확보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은 우리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인적자원이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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