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11월에 빛나는 K-클래식의 ‘보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6: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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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박혜상, 스타 테너로 급부상한 손지훈의 'The Voice'
▲ 살롱 콘서트 시리즈_진행자 김겨울,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뉴스스텝] 만석 테스트 성료로 건축음향의 우수성이 증명된 부천아트센터가 11월 K-클래식의 대표 주자들과 빛나는 공연을 준비한다.

한국 대표 프리마돈나 박혜상과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손지훈의 만남…The Voice
소프라노 박혜상 & 테너 손지훈'The Voice'(11월 18일 / 17시)

부천아트센터의 11월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이 선택한 한국 대표 소프라노 박혜상과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우승컵을 거머 쥔 테너 손지훈의 무대로 장식한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2020년 아시아 소프라노로서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전속 계약과 더불어 데뷔앨범 'I AM HERA'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로 성황리에 팬들을 만났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별’이라는 수식어처럼 콜로라투라로서 화려한 기교와 방대한 레퍼토리, 뛰어난 연기력에 아름다운 외모까지…. 지난 해 3월, 뉴욕 카네기홀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통해 한국 가곡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성악계의‘보석’이다.

또 한 명의 ‘보석’은 몽세라 카바예 국제 성악 콩쿠르 및 비옷티 콩쿠르 우승 등으로 당당히 한국 테너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2023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손지훈이다. 성정음악콩쿠르 등 국내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9년부터는 세아 이운형 문화재단의 오페라 인재로 선정,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에 출연했으며 헝가리, 스위스 등에서 오페라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두 아티스트의 빛나는 연주는 'The Voice'에서 만날 수 있다. 1부에서는 손지훈의 목소리로 도니제티·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와 김성태·라흐마니노프 가곡 등을, 2부에서는 박혜상의 목소리로 베르디·마스네의 오페라 아리아와 우효원 가곡 등을 만난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성악가의 특별한 무대가 기대되는 바이다.

북튜버 김겨울과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음악 토크…김겨울의 요즘, 클래식
김겨울의 요즘, 클래식Ⅳ :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11월 30일 / 19시 30분)

퇴근길 콘서트로 인기리에 이어지고 있는 BAC 살롱 콘서트 시리즈 '김겨울의 요즘, 클래식'의 마지막 주자는 9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을 일궈 낸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다. 많은 팬층을 보유한 ‘김겨울’과 ‘박규희’의 만남답게 티켓 오픈과 더불어 단숨에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의 클래식 공연을 탈피하고 클래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토크형 콘서트로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 최초 여성 우승자이자 아시아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박규희의 연주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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