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천록담, TOP3 자리 꿰찼다! “젊은 나훈아를 봤다” 극찬 속 4개월간의 대장정 화려한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6: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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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TV조선 ‘미스터트롯3’ 방송 캡처]

[뉴스스텝] 가수 천록담 이정이 ‘미스터트롯3’ 미(美)에 등극했다.

천록담 이정은 지난 13일 밤 생방송 된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펼쳤다.

인생곡 미션이 주어진 천록담은 나훈아의 ‘공’을 선곡했다.

그는 “신장암 수술을 한 후 이 곡을 다시 듣게 됐는데 ‘살게 되면 알게 돼’라는 그 한마디에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저는 정말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주위에서 제 노래로 용기와 힘을 얻었다는 말씀도 많이 해 주신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올화이트 수트로 댄디한 매력을 뿜으며 결승전에 나선 천록담은 은은한 미소를 띠며 무대를 시작해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천록담은 매력적인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으며 구수한 창법과 여유로운 제스처로 노련미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폭발적인 고음과 모든 것을 쏟아부은 듯한 진심 어린 열창으로 결승전에 최선을 다하며 감동을 더했다.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며 무대를 마무리한 천록담. 절절하게 ‘공’을 풀어낸 천록담의 무대에 관객석은 물론, 소이현, 박선주를 비롯한 마스터석, 김용빈, 손빈아 역시 눈물바다가 됐다.

소이현은 “노래를 부르는 동안 천록담의 눈이 다 얘기를 했다. 살아온 시간, 계절 모든 게 눈에 담겨 있었다”라고 호평했고, 영탁은 “삶을 노래 안에 녹여냈는데 이것은 제가 감히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멋지게 잘 견뎌내 주시고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했다.

특히 박선주는 “나훈아 선생님의 오래된 팬으로서 젊은 나훈아를 봤다. 너무 좋았고 여기에 천록담 만의 색깔을 좀 더 가져간다면 너무 멋있고 새로운 K-트로트 스타 탄생을 확신한다”라고 극찬했다.

마스터 점수 결과 1500점 만점 중 1478점이라는 고득점을 얻었고, 최종 결과 대국민 응원 투표 240점, 실시간 문자 투표 738.76점이 더해져 총점 2456.76점으로 최종 3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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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순위 6위에서 전체 3위까지 오르는 ‘대반전 드라마’를 쓰며 ‘미스터트롯3’ 미(美) 자리에 올라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천록담은 “제가 24년 동안 노래를 했었는데 오늘 처음 상을 받는다.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천록담이란 이름까지 잘 데려와 준 이정한테 감사하다.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터트롯3’를 통해 데뷔 24년 차 ‘알앤비 황제’ 계급장을 떼고 천록담이란 이름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정은 트로트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록 트로트부터 정통 트로트까지 장르를 섭렵하며 매 라운드 초고속 성장세를 입증했다.

‘한국의 브루노마스’, ‘트로트 교주’ 등 각종 수식어를 낳으며 뜨거운 인기를 차지한 천록담.

데스매치 진(眞), 메들리 팀 미션 진(眞)까지 2연속 진, 역대 최고점 경신 등 빛나는 기록을 수없이 써 내려간 데 이어 이번 시즌의 TOP3 자리를 꿰차며 꺾이지 않는 기세를 다시 한번 보여준바,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천록담 이정은 오는 20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3 갈라쇼’를 통해 스페셜 무대를 꾸미며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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