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관협력으로 결식우려아동에 ‘행복두끼 도시락’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6:35:57
  • -
  • +
  • 인쇄
▲ 남양주시청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6일 결식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10개월간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공공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결식우려 아동에게도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약 60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10개월 동안 매월 22회, 총 1만3천200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양주시와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사업비 및 다양한 기부 물품을 제공해 아동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식단 구성, 조리, 배송, 위생 관리까지 전 과정을 맡아 아동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도시락 지원을 받은 한 학부모는 “이번 도시락 지원 덕분에 아이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일상 속에서 식사 준비에 대한 부담이 덜어져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지원으로 해당 아동들은 건강한 식사를 꾸준히 제공받게 돼 신체 발달과 학습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양주시는 사업 종료 후에도 아동들이 공공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