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내 기관과 치매환자 가정 관리 복지서비스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8 16:45:13
  • -
  • +
  • 인쇄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한전MCS(주) 서용인 지점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가 한전MCS(주) 서용인지점과 지역 내 치매어르신 가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치매환자 가정을 돕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복지관과 학교, 병원, 기업, 비영리 단체 116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운영 중으로, 기관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한전MCS(주) 서용인지점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현판을 전달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흥구보건소 측은 한전MCS(주)와 ▲치매 바로 알기(치매파트너) 교육 ▲치매 위기 가정 발견시 치매안심센터 정보지 제공과 치매안심센터 연계 ▲전기 안전 점검 및 노후된 전선 교체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한전MCS(주) 서용인지점은 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 소화 패치를 기흥구 치매안심센터에 지원한다. 이 패치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가정에 부착한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도 한전MCS(주) 동용인지점과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과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장애인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3곳과 ‘치매극복 선도단체’ 협약을 체결해 치매 대상자 발굴과 인지 강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치매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다양한 단체와 유관기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활발한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연중 모집한다. 관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