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공습 상황에 대비한 전국 단위 민방위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16: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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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청 전경

[뉴스스텝] 홍천군은 23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국가 비상시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훈련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군청이 시범훈련장소로 지정되어 군청 직장 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직원 및 민원인이 지하 민방위 대피시설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홍천소방서에서 민방위교육 강사를 파견하여 심폐소생술, 핵공격 시 대처방법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청 외에도 화랑리버빌아파트 회의실에서 제13보병여단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공습경보 발령 시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 인근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과 훈련 실황을 청취해야 한다.

인근의 대피소는 PLAY스토어에서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을 다운받으면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 6년 만에 재개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핵 위협을 비롯한 각종 탄도 미사일, 장사정포 도발 등 긴장 상황이 연속됨에 따라 긴급 공습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대응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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