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전남도의원, ‘전라남도 명장 및 우수 숙련기술자 육성·지원을 위한 제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9 16:40:27
  • -
  • +
  • 인쇄
전남 도내 명장·우수 숙련기술자 전국대비 3% 불과해
▲ 지난 25일 이광일 의원이 2024년도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남지역 숙련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위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 명장 및 우수 숙련기술자 선정과 지원’에 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건의했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은 지난 1월 25일 열린 2024년도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 회의에서 전라남도 명장 선정 관련 제안, 기술장려금 지원 확대, 숙련기술자 육성·지원에 관한 의견을 제안했다.

전라남도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를 찾아 도내 기술자 위상을 높이고 그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라남도 명장’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 의원은 명장 선정 기준·절차 완화, 명장 신청자 인원수 공개, 2차 현장실사 공지, 면접자 배려, 명장 기술장려금 지원 확대와 함께, 우수 숙련기술자 위한 연1회 활동 전시회, 중소기업·도내 대학과 연계한 숙련기술 전수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광일 의원은 “2023년 기준 대한민국 명장은 전국 696명이지만 전남은 17명,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자 전국 700명 중 전남은 24명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내 산업현장에서 지식과 기술을 갈고닦아 자신의 분야를 빛내고 있는 명장과 우수 숙련기술자는 전남의 미래에 등대와 같은 존재다”며 “현재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명장과 숙련기술자들이 보다 인정받고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자리투자유치국 위광환 국장은 “명장과 우수 숙련기술자의 명예나 자긍심을 제고하는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제안해주신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