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160ha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6:40:15
  • -
  • +
  • 인쇄
장마철 이후 적기방제로 벼 병해충 근절
▲ 주상면, 160ha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실시

[뉴스스텝] 거창군 주상면(면장 박승진)은 장마철 집중호우 이후 벼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해 벼 병해충 근절에 나섰다.

최근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로 도열병, 혹명나방, 멸강나방, 벼멸구 등의 병해충이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벼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동방제는 한 달여간 지속되고 있는 장마가 잠시 주춤한 사이 282 농가, 160ha 면적을 대상으로 방제용 드론 6대를 동시에 투입한 긴급 방제로 병해충 발생 밀도를 낮춰 벼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길어진 장마로 인해 도열병 등의 병해충 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방제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신속한 방제로 벼 병해충을 예방하고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소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면에서는 이번 공동방제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약제를 지원해 방제 효과를 높일 예정이며, 8월에는 2차 드론 공동방제를 추진해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립대, 주민 참여형 교육으로 지역과 연결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이 체감하는 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예산군에서 열린 예산군 평생학습 어울마당에 참여해 실습 중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참여는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라이즈 기반 지역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과별 전공 교육을 지역 주민의 일상과 연결해 누구나 쉽게

파주시,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어르신 복지 향상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실적 검증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 자치단체의 기초연금 수급 및 신청률, 예산집행률, 교육실적, 홍보실적 등 주요 사업 실적과

경북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돼 총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