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세종시 청소년의회, 의정 체험 마침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9 16: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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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원 본회의·수료식 가져…5분 발언 정책 제안
▲ 제2대 세종시 청소년의회, 의정 체험 마침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8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의회 본회의 및 수료식을 끝으로 제2대 세종시 청소년의회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위촉된 29명의 청소년의원은 그동안 학교 밖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아동·청소년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발굴했다.

특히 민주주의 제도교육과 세종시의원 인터뷰, 청소년 공간 ‘이도’ 모니터링,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 등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청소년의원의 관심 분야에 따라 구성된 5개 상임위원회가 그간 발굴한 정책을 5분 발언 형식으로 발표했다.

각 위원회는 ▲청소년에게 평등 교육 보장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제언 ▲폐기물 불법 투기 감소 제언 ▲안전한 세종시, 함께 만드는 길 ▲세종시 청소년 센터 활성화 및 청소년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날 상정된 5개 안건은 시청 및 관련기관의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수료식에서는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이 청소년의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의회 활동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이루는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청소년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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