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등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45:11
  • -
  • +
  • 인쇄
올해 국내 환자 21명 발생, 귀국 후 발열·기침·발진 등 있으면 진료받아야
▲ 영암군,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등 주의 당부

[뉴스스텝] 영암군이 지역사회 홍역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시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이다.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등을 매개로 퍼지며 감염 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 홍반성 발진이 생긴다.

특히, 홍역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홍역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1년 49명이었던 국내 홍역환자가, 올해 3월18일 현재 21명으로 늘었고, 대체적인 유입경로가 해외인 것으로 알려져 영암군이 군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생후 12~15개월과 4~6세 총 2회에 접종하고 있다.

영암군은 2회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사람이 해외에 나갈 경우, 출국 6주 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를 방문한 후에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 바란다. 의료기관은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