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도기욱 도의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확대로 장애인자립 기반 다져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6:35:53
  • -
  • +
  • 인쇄
경북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비율, 전국 평균에 한참 못 미쳐
▲ 경상북도의회 도기욱 도의원

[뉴스스텝]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의원(예천, 국민의힘)은 11월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도 의원에 따르면, 22년과 23년 경상북도의 중증장애인 생산품구매 실적은 각각 0.44%, 0.41%로 법적기준 1%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평균인 22년 0.68%와 23년 0.74%보다 낮은 수준으로, 경북도는 2년 연속 13위에 머물러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은 22년 중중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이 전국 최하위인 0.23%에 불과했지만, 24년 9월말 기준으로 이미 1.10%를 기록하며 법적 기준을 달성했다”며, 경북도 역시 도내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구매 확대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중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해 조금만 노력해도 수십 명의 중증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며,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가지면 자긍심이 높아지고, 이것이 곧 장애인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계양3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주)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를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여주 오곡나루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오곡나루축제에서는 여주의 특산품을 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