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포천 독수리 식당’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6:40:55
  • -
  • +
  • 인쇄
▲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

[뉴스스텝]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 교육 프로그램 중 ‘화포천 독수리 식당’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환경부 지정제도이며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이로써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은 ‘와글와글 논습지’와 ‘화포천습지로 소풍가자!’, ‘화포천 독수리 식당’까지 총 3개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게 됐다.

‘화포천 독수리 식당’은 몽골에서 날아와 화포천습지에서 겨울을 나는 독수리에게 먹이 주기를 하며 독수리의 탈진과 아사를 예방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독수리 먹이활동 탐조 ▲독수리 생태 알아보기 ▲독수리 핀버튼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로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누리집에서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몽골, 티베트 등 북쪽 지역에서 서식하다 추운 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로 찾아오는 겨울 철새로 지난해는 화포천 습지에서 400여 마리가 겨울을 났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겨울이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오는 독수리 먹이주기 프로그램으로 겨울 철새와 교감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생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