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수 산업단지 방문 ‘산업위기 대응 전략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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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상공회의소 주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여수상공회의소 등 방문
▲ 지난 16일 서산시와 서산상공회의소, 관내 기업 관계자가 여수상공회의소를 방문한 모습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여수시를 방문,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위기 대응 방안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은 서산시, 서산상공회의소, 관내 기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서산시보다 앞서 선제대응지역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탄소중립형 산업구조 전환,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에 필요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확보해 산업 위기에 적극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치마킹 참여자들은 여수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산업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엘지화학과 지에스칼텍스 등 관련 기업의 주요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공유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 정책에 반영, 관내 기업의 산업위기 대응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산업시찰을 통해 기업 임직원들이 여수 산업단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28일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우선 확보한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억 8천만 원을 투입,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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