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제18회 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2회 연속 1위 수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6: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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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생활체전 관련(지난 19일, 이병선 속초시장 격려 방문 당시)

[뉴스스텝] 속초시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삼척시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17회 대회에 이은 2년 연속 1위의 성과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속초시의 지원과 선수단, 보호자 등의 숭고한 노력이 나은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속초시는 금메달 87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38개를 획득하며 총 1,829점을 기록했다. 속초시에 이어 2위 춘천시, 3위 원주시, 4위 삼척시, 5위 강릉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2,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속초시는 보치아, 사이클, 역도, 육상 등 15개 종목에 총 241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특히, 올해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로 새롭게 창단한 보치아팀의 활약이 두드러짐은 물론, 전통적인 효자종목 역도에서 활약도 이어졌다.

또한, 대회 최다관왕에 오른 사이클 정지우 선수(4관왕)를 비롯해 △최지동(육상필드) △임금화 △임영아 △정재옥(이상 육상트랙) △김순애 △김진희 △김창준 △박성재 △박의훈 △변복순 △손순자 △엄순옥 △이인제 △전소희 △천병종(이상 역도) 등 3관왕 수상 선수도 다수 배출하며 여러 종목에 걸쳐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 강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속초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선 속초시장은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속초시 선수단 모두의 열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에 힘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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