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놀자! 배우자! 즐기자! 부산진성 한복체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6: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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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초등학교 학생 대상 한복체험행사 성황... 지역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
▲ 부산 동구, 놀자! 배우자! 즐기자! 부산진성 한복체험 개최

[뉴스스텝] 부산 동구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4회에 걸쳐 성남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진성 한복문화관과 부산진성 일대에서 “놀자! 배우자! 즐기자! 부산진성 한복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복 입기 체험을 비롯해 전통놀이, 부산진성 여행, 사진카드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과 교사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체험 후 학부모 재방문 예약이 이어지는 등 한복문화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부산진성 한복문화관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공유하는 교육·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 동구 관계자는 “부산진성 한복문화관은 한복과 전통문화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문화와 도시재생이 조화롭게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성 한복문화관은 2017년 선정된 도시재생 경제부흥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지역의 역사자원과 한복문화를 결합해 ‘살아 있는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복 입기, 전통놀이, 역사 해설 등 체험형 소재를 통해 어린이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다.

부산 동구는 앞으로도 래추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마을공동체와 협력하여, 한복문화관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문화 소재 발굴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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