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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1일 선린대학교 믿음관에서 ‘에이즈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
[뉴스스텝]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1일 선린대학교 믿음관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앞두고 마련된 행사로, 에이즈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에이즈 감염의 약 99%가 성접촉으로 발생하는 만큼 올바른 성(性) 건강 정보를 제공해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체내에 침투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나 감염된 혈액제제·수혈 등에서 전염될 수 있다.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콘돔 사용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면 일반 만성질환처럼 꾸준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또한 에이즈는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노출일로부터 4주 이후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북구보건소는 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HIV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올바른 지식과 예방 실천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라며 “조기검진과 인식 개선으로 감염률을 낮추고, 사회 전반의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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