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수확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6: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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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수확 행사 개최

[뉴스스텝] 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는 22일, 평창읍 후평리 611번지 일대에 있는 친환경 벼 과제포에서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수확을 위한 벼 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원,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25톤 전량은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수확한 벼 품종 ‘알찬미’는 중생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재배 안정성이 높아 태풍 등 기상 악화에도 쓰러지는 피해가 적으며, 쌀알이 맑고 투명해 밥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창동 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장은 “친환경 쌀 재배 관리가 쉽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우렁이 농법을 활용해 안전한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회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속된 무더위와 장마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재배면적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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