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우리동네 ‘with U 외국인 순찰대’ 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7: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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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우리동네 'with U 외국인 순찰대' 뜬다!(순찰활동)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9일 야음장생포동 일대에서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원 50여명으로 구성된 ‘With U 외국인 순찰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치안활동 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외국인유학생 등 8개국 50여명으로 구성된 ‘With U 외국인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초 목요일 야간에 야음장생포동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공공질서 확립 및 외국인과 지역사회 간의 화합이 요구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야음장생포동자율방범대와 야음지구대가 협력해 외국인통역, 기초질서 위반 계도, 환경미화 활동을 하고 있다.

외국인순찰대 활동은 외국인들 간의 마찰과 고충을 해소해주는 역할과 동향의 외국인들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고 있어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외국인 범죄 사전예방 및 지역사회통합의 활로를 열었다.

지역주민들은 “야음장생포동이 재개발로 인적이 드물고 위험한 곳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분들이 우리 동네 안전을 챙겨봐 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적극적 동반자로 역할을 하니 더욱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통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도록 남구가 관심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울산남구청(구청장 서동욱)에서 지원해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로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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