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2 16:50:21
  • -
  • +
  • 인쇄
배터리 셀 제조 성능평가 맞춤형 기업지원 개시
▲ 국가첨단산업전략산업 특화단지 업무협약식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2일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인 청주시 오창읍 송대리 321-4번지에서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이차전지산학연협의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에코프로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BST-ZONE 구축계획 발표, 센터투어 등이 진행됐다.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 소재부품 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6억, 지방비 194억, 민간 6억 등 총사업비 296억을 투자하여, 연면적 4,481㎡, 2층 규모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셀 성능 시험평가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는 ▲중소․중견 기업이 개발한 이차전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와 주요 부품 분석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셀 성능 평가 △평가결과 피드백, 오류분석 등 컨설팅 제공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셀 제조라인 및 시험평가 장비 등을 활용한 실습 플랫폼을 운영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 구축계획을 발표한 BST(Battery Safety Testing)-ZONE은 국내 최대 이차전지기업 지원시설로 소재-셀-모듈·팩 전주기 R&D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기업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는 BST-ZONE의 본격적인 출발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으며, 현재 구축중인 안전신뢰성 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분석센터, MV급 환경신뢰성 평가센터도 올해 준공예정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역량강화와 충북이 세계적인 이차전지 R&D 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역량 결집과 기술집약형 첨단산업 육성으로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이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이 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