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형 통합돌봄 배우러 왔습니다” 전국서 발길 쇄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6: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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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재원 ‘현장현답’ 교육 중 통합지원 우수 대덕구 방문
▲ “대덕구형 통합돌봄 배우러 왔습니다

[뉴스스텝]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대전 대덕구가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체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덕구는 21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현장현답’ 교육과정 중 통합지원 우수지역 현장탐구 수업이 대덕구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법동·중리 돌봄건강학교, 케어안심주택 등 생활밀착형 돌봄 인프라를 중심으로 의료, 돌봄, 주거를 연계하는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덕구형 모델은 복잡한 돌봄 수요를 가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국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온 공무원 17명과 노인 복지기관 관계자 5명 등 총 22명의 교육생은 대덕구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운영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법동·중리돌봄건강학교, 케어안심주택 등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수요자 중심의 돌봄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주민 삶의 변화’를 목표로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14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우리 대덕구를 방문했고, 올해에도 벌써 9개 기관이 다녀갔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실천 가능한 복지행정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향후 지역 기반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강화해, 복지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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