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하반기 업무보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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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국제소통국 등
▲ 기획행정위원회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8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대외국제소통국 등 2024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점과제와 보완점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대외국제소통국 업무보고 중 대중국 국제교류 및 도내기업 통상지원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사무소 운영에 대한 업무보고 자료 및 설명이 누락 됐다며, 외국인국제정책과 신설에 따른 중국사무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의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협약들에 대해 더욱 더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주문한 뒤 확장적 외국인 정책을 통해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 유입으로 인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현지 브로커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고, 이전에 유입되어 도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 역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각별히 신경을 써주길 당부했다.

김명지(전주11) 의원은 도내 청년 순유출이 지난 2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뚜렷한 인구정책에 대한 해결방안이 나오고 있지 않은데 외국인 주민,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만 지나치게 신경쓰는 부분이 있고, 오히려 역차별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며 도민들의 삶을 먼저 챙길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강태창(군산1) 의원은 지난 6월 전북 외국인근로자 개소식을 예로 들며, 공유되어야 할 대외적인 정보들이 기획행정위원회와 공유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도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정종복(전주3) 의원은 지난 6월 27일 발표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특화단지 ‘오가노이드’분야 유치 실패에 아쉬움을 표하며,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의 어떤 공조가 있었는지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예정된 국가 공모사업 선정 등에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염영선(정읍2) 의원은 도정홍보 영상 관련 일련의 사건으로 도민의 신뢰가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이를 회복할 방안을 제안하고 전문직 출신 임기제 공무원들이 공심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소통기획과장 채용과 관련해 도정홍보 적임자가 선발될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진(비례) 의원 출향도민과의 교류사업이 매년 1곳의 단체에만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원사업의 종류가 다양하고 지원되는 보조금의 규모가 큰 만큼 사업수행 법인 또는 단체 선정이 신중하고 형평성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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