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안정적인‘청년 정착 응원’... 청년센터 운영 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6:50:48
  • -
  • +
  • 인쇄
'비빌언덕25’청년들의 소통·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 청년센터 취 창업특강

[뉴스스텝] 곡성군이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내 정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2년 12월 곡성읍에 문을 연 ‘비빌언덕25’는 청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비빌언덕25’에는 곡성군 최초의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센터’와 ‘일하잡(JOB)센터’가 위치해 있다.

‘청년센터’는 스튜디오와 교육장, 세미나실, 마을카페 등 공유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는 청년센터 전담 매니저를 통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올 상반기에는 취업교육 등 9개 강좌를 운영, 총 223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일하잡(JOB)센터’는 일자리 지원 원스톱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찾아가는 일하잡(JOB)버스’를 운영, 구인·구직자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1개 읍·면과 대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등을 방문, 지금까지 청년 1,000여 명의 구직활동을 도왔다.

이밖에 취창업역량강화교육과 산업체탐방, 동행면접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창출과 지원을 위해 ‘외국인 일자리 사랑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공유사무실’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은 무료로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올해는 3명의 청년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향후 빈 상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창업 공유사무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외, 지역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채용 지원금’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3개월 근속 시 ‘청년 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1인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1인 당 월 10만원의 월세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부부에게는 ‘결혼 축하금’도 지원한다.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장군, 폐농약 집중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나서

[뉴스스텝] 기장군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농약 수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농약 빈 용기는 환경공단 등을 통해 재활용품으로 수거됐으나,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은 별도 처리할 방법이 없어 농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배출되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운영 개시

[뉴스스텝] 경산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산시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산시 청년센터는 경산시 중앙로2길 8(구 펌프업스튜디오)에 위치하며,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청년센터 내부는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 기탁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지사장 김분수)로부터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26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이유식 용기, 아기 베개, 물티슈, 타월 등)은 관내 저소득층 영유아 2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사업’은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육아용품을 지원해 저출산 문제 해소와 취약계층의 양육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