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밀폐공간 질식재해 대응 훈련 실시…현장 대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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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밀폐공간 질식재해 대응 훈련 실시

[뉴스스텝] 정읍시가 질식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밀폐공간 작업자 대상 실전형 재해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28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밀폐공간을 관리하는 부서의 담당자와 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밀폐공간은 산소 부족이나 유해가스 누출로 인해 질식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작업 환경으로 상하수도 맨홀, 저수조, 집수조, 정화조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밀폐공간 질식재해의 사망률은 40.2%로, 일반 사고성 재해 사망률(0.98%)보다 월등히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훈련은 질식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목표로 ▲공기호흡기·유해가스측정기·무전기 등 예방 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밀폐공간 작업 절차에 따른 모의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학수 시장은 “질식재해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사고”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근로자와 담당자 모두가 작업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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