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6 16: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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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적합한 전남 미래 100년 책임질 청년리더 육성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5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지방시대에 적합한 전남 미래 100년의 청년 리더를 육성하는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광현 순천부시장, 제6기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호남 청년 아카데비 비전 영상 상영, 레크리에이션, 도정 성과와 전남의 미래 비전 소개, 도정 현안에 대한 도지사와 청년과의 대화, 조별 네트워킹 및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실패와 파괴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정신으로 용기있고 끈기있게 도전하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길이 생길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호남은 전통과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하다. 특히 4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이 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남북관계 정상화로 노벨평화상을 탄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라며 “전남은 이같은 잠재력 위에 AI 슈퍼클러스터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환경,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이루기 위해 청년들이 함께 방향을 잘 잡아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전남도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청년과 호남, 상생공동체’를 주제로 운영된다. 청년 정책 관련 분임 토의를 통해 현실적 문제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개강식에 이어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2회차 송길영 교수의 ‘변화의 시대, 청년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3회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방문 ▲4회차 박현도 교수의 ‘중동에서는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5회차 노홍철의 ‘틀을 깨라!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적 사고법’ 및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민선 8기 도지사 역점 사업으로 지난 2023년 2월 처음 시작해 그동안 1기부터 5기까지 총 47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전원은 ‘전남도 청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전남도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 전남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친다.

이성희 중기일자리진흥원장은 “전남 청년이 이번 교육을 통해 호남의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청년센터 유튜브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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