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청주시 허수아비 아트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7:10:10
  • -
  • +
  • 인쇄
볏짚공예, 미디어아트 전시, 퍼레이드, 퓨전국악 등 각종 체험, 공연 등 풍성
▲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청주시 허수아비 아트축제 개최

[뉴스스텝]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을 맞이해 10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비중문화마을 다목적공원 일대(청원구 내수읍 소재)에서 ‘허수아비 아트축제’가 개최된다.

‘허수아비 아트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공모선정 단체인 창의문화예술 흥.신.소(흥겹고 신나게 소통하라)의 ‘농(農) 리브 디 아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풍작 방해요소를 쫓아내기 위해 허수아비를 만드는 공동체의 풍습을 모티브로 해 걱정과 근심을 쫓아내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시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볏짚으로 생활소품을 만드는 볏짚 공예, 허수아비 머리핀 만들기, 테이핑 아트, 마을 공용텃밭의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포 사일리지를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마시멜로 아트, 미디어아트 전시, 허수아비 퍼레이드 및 훌라댄스, 마술공연,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 축제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김주아 축제 총괄 기획자는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문화가 있는 날' 지정 10주년을 맞아 마을 주민과 예술가가 협력해 펼치는 축제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이 축제장에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하고, 전원적 낭만과 마을의 따듯한 온기까지 만끽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민간문화예술단체가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특성을 담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