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3년 제2회 추경예산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5 17:15:03
  • -
  • +
  • 인쇄
디지털교육 기반 구축 선도학교 운영 274억원, 원격수업플랫폼 구축 78억원 증액
▲ 서울시교육청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7월 5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 12조 8,798억 원에서 6,739억 원(5.2%) 증액된 13조 5,537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 이후 교부된 목적지정 외부재원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하고 하반기에 반드시 추진하여야 하는 교육시책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 특히,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보조를 맞춘 디지털선도학교 운영 및 인공지능기반 맞춤형 교수학습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차질없는 미래교육 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노후 학교시설 개선과 급식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사업비를 증액 편성했다.

이외에도 자사고·외고 사회통합전형 미충원에 대한 재정보전금 114억 원, 학교시설개방우수학교 운영비 65억 원, 저소득층가구 학생의 수익자부담교육비 지원 34억 원 등 학교운영 및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 예산을 증액했다.

추경예산에 증액 편성된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 교육사업비(일반재원) ▲급식종사자 폐암검진비 4억원 ▲서울미래교육지구운영 32억원 ▲창의융합과학실헙실 구축 17억원 ▲외국국적유아학비 지원 5억원 ▲중3전환기 기초학력보장프로그램 7억원 ▲서울형마이스터고지원 20억원 ▲학생건강검진결과관리시스템운영 11억원 ▲전자칠판 43억원

- 교육사업비(목적재원) ▲디지털기반교육혁신지원 44억원 ▲학교스포츠클럽운영 97억원 ▲저녁돌봄운영 19억원 ▲고교학점제선도지구 운영 21억원 ▲전국연합학력평가 39억원 ▲대안교육기관지원 70억원 ▲무상급식비(3~8월) 1,960억원

- 2022회계연도 외부재원 반환금 461억원, 내부유보금 615억원

-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전출금 1,500억원

이번 추경예산 확정으로 디지털기반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고, 서울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향후 세입감소 전망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의 추가 확보로 교육비특별회계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교육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맞춰 차질없는 미래교육 전환을 준비하고, 더 건강한 안심교육, 더 평등한 교육,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공동체와 서울시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서울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