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이벤트 유치 총력…최대 1억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7:01:28
  • -
  • +
  • 인쇄
올 하반기 개최 또는 5년 내 유치 예정인 국제이벤트, 19일(금)부터 신청 받아
▲ 서울특별시청사

[뉴스스텝] 서울시가 국제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문화예술, 스포츠, 지식교류 등 ‘국제이벤트’에 행사 당 연간 최대 1억 원의 지원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식 채널 연계 홍보, 서울 체험부스 운영 등 프로그램 측면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서울에서 올해 하반기 개최할 예정이거나 오는 '29년까지 서울 유치가 유망한 국제이벤트를 보유한 기관 또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제이벤트로서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외국인 참가자 조건과 개최 기간(이틀 이상)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외국인 참가자 수가 300명 이상 또는 총 참가자 1,000명 이상 및 외국인 참가자 비율 10% 이상 둘 중 하나의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대중적으로 파급력이 있는 중대형 이벤트를 적극 지원하여 세계적으로 서울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사의 국제적 인지도 ▴프로그램 완성도 ▴미디어 활용 계획 등을 다방면으로 심사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스포츠, B2B와 B2C 성격을 모두 보유한 비즈니스 행사, 기타 경연 대회 등 융복합 이벤트가 대상이다.

선정 결과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지원금은 유치홍보 활동이나 행사 개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비짓서울을 통한 홍보, 외국인을 위한 체험부스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국제이벤트 지원을 희망하는 마이스 관련 기관(단체)는 19일부터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선발된 기관(단체)에 개별 통보되며 11월까지 행사 개최 및 결과보고, 지원금 신청 등이 이뤄지게 된다.

그밖에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서울관광재단 서울마이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제이벤트는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 중 하나로,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개최 도시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한다”며 “앞으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줄 이벤트를 지속 발굴, 유치하여 마이스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2026년 일반·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접수 시작

[뉴스스텝] 아산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6년 일반·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함으로써, 평등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일반 스포츠강좌이

도봉구, 제1회 도봉창업포럼 개최…성공 사례‧투자전략 한자리 공유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지난 10월 29일 도봉구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제1회 도봉창업포럼’(NCI 민·관·학 창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도봉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운대학교 NCI 창업 패키지사업단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가 주관했다.포럼 주제는 ‘창업예보: 시대를 읽고 미래를 창업하다’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통찰력과 생존 전략을 탐색해보

중랑구, 장애인 예술전·영화제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에 앞장

[뉴스스텝] 중랑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제3회 장애인 예술전'과 '제7회 중랑장애인인권영화제'를 연달아 개최했다. 이번 두 행사는 장애인 인권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구의 의지를 강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먼저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제3회 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