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특별자치도 시대의 강원교육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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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포럼 “특별자치도 시대, 교육자치를 말하다”
▲ 2023, 특별자치도 시대의 강원교육은?

[뉴스스텝] 국민의 힘 노용호의원과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2023, 강원특별자치도의 교육자치 포럼’을 개최했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특별자치도 시대, 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교육자치의 비전을 수립하고, 사회 변화와 지역적 요구를 반영한 도교육청과 학교의 역할 및 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는 “현재는 국가 주도의 교육과정으로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살리지 못한 반쪽짜리 교육이었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은 진정한 지방 교육자치를 이룰 수 있는 길이다”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포럼은 국회 입법조사처 이덕난 연구관의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자치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분야 제도 개선 과제’, 교원대학교 김용 교수의 ‘제주 교육자치의 경험과 강원 특별법에의 제언’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 강동선 행정지원국장, 강원도교육청 더나은교육추진단 윤성진 교육자치분권 팀장, 교육부 박진하 지방교육자치팀장, 행정안전부 김상진 자치분권제도과장의 활발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은 “오늘 포럼은 각 기관과 좋은 소통의 자리로 강원도의 교육자치의 지향점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좋은 기회”라며 강원특별자치도로서 교육자치를 응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교육의 교육자치 비전과 함께 제시된 다양한 해결책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라며, “오늘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교육자치의 길을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춰 국민의힘 노용호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특례를 통해 강원도의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협력하겠다”라며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열렸으며, 해당 영상은 강원도교육청 유튜브 채널(학끼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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