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무더위 시원하게 날리자!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 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3 1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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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2일 오동근린공원 물놀이장 개장
▲ 12일 이승로 성북구청장(뒷줄 세 번째)이 내빈, 어린이들과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뉴스스텝]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가 지역 아이들을 위한 시원한 선물 꾸러미를 풀고 있다.

이달 2일 장석어린이공원(장위동 110-52 일대), 3일 꿈나라어린이공원(보문동7가 108-2 일대)에 이어 12일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하월곡동 228-4 일대)의 문을 열며 무더위에도 지역 어린이들이 집 앞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12일 개장한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앞서 개장한 두 어린이공원보다 규모가 크다. 공원 총면적 4,505.5㎡ 중 500㎡가 물놀이터로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시설과 데크 쉼터, 샤워기, 평상, 음수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그늘막 시설도 충분히 설치했으며 기존 노후된 화장실도 전면 교체해 이용 편의를 최대한 높였다.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맨발길과 다양한 운동기구까지 확충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동근린공원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는 별칭이 붙은 ‘오동숲속도서관’과 최근 성북구민의 힐링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생태 수변쉼터 ‘오동 물빛정원’이 함께 있어 이번 물놀이터 개장으로 강북 지역을 대표하는 치유와 놀이 및 휴식 공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동근린공원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지가 밀집되어 주민이 집 근처에서 치유와 신나는 놀이 그리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숲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오동숲속도서관에 이어 오동물빛정원 그리고 이번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 개장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환경도 함께 생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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